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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휴일 스타벅스 하루 시작
집에서 조용히 일을 할까 하다가
개린이들이 계속 짖어서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
집앞 스타벅스에 아침 8시반부터 나와 있습니다.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와 스타벅스 톨사이즈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구요.
어제 판교 현백에서 먹은 탄탄면의 나트륨 섭취가 배에 무리를 준건지 아침에도 배가 부름 느낌이 있었는데
모라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샌드위치를 먹었더니
앉아있는데도 배가 부름이 기분이 나쁘네요. 헉 헉 ,,ㅋ
예전에는 배가 부르면 행복했었는데 이젠 배가 부르면 힘듭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요??
다시 접고 운동을 가야하나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운동을 갈까 or 사무실을 갈까 or CGV 가서 영화를 볼까 예매하고 취소하고 반복... ;
매일 매일 하루 하루 선택의 연속
고민하다가
비가 와서 스타벅스로 온건데...
하지만,
일을 해야겠죠.
더이상 미룰 수도 없고...
운동은 오늘 저녁 사이클 40분과 스쿼트 210개 홈트로 해결하고
내일 아침 공복 유산소로 하는걸로...
나의 지금 사소한 고민이. 선택의 순간이
헛되지 않기를.
나의 마음이 그에게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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